졸음이 오면 눈이 감기는 현상을 수초 전에 예측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김재관, 전성찬 교수 연구팀이 뇌파와 뇌혈역학 신호 동시 측정으로 졸음운전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차량운행 모니터링, 운전자 행동관찰 등의 방법으로 졸음운전 예방이 시도됐으나 외부환경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뇌파 등을 이용한 생체 신호측정은 졸음운전 예측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김 교수팀은 측정 시스템을 무선화, 초소형화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