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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반잠수선으로 이동 개시… 오후7시쯤 도착예정

2017/03/24 17:38
수면위 13m까지 인양된 세월호를 안전지대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기 위한 운반이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선체를 고정한 재킹바지선은 오후 4시 55분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은 현재 인양지점에서 3km 떨어진 안전구역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양추진단은 조류방향이 바뀌는 시점에 맞춰 출발했다며오후 7시쯤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목표지점에 도착하면 잠수해 있는 반잠수식 선박 데크 중앙에 세월호 선체를 선적하는 작업이 곧바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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