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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모든 유료도로 추석명절 사흘간 ''무료''

2017/09/25 11:37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전후로 사흘 동안 부산과 경남지역의 모든 유료도로도
통행료가 면제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교통방송 정홍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추석 명절 사흘동안 부산과 경남지역의 모든 유료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우선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백양,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와 부산항대교, 거가대교 등 6곳이
추석 전날인 3일 새벽 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5일 밤 12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부산시 유료도로팀 김형준 주무관입니다.
(cut 1)“하이패스,일반차로 전부 개방~열려진 게이트로 통과하면 된다”

경남지역에서도 추석을 전후해 사흘 동안 거가대교와 마창대교,
불모산 터널 등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지역 내 유료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산과는 달리, 경남지역 유료도로에서는
요금소 진입시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를 단 차량만 이용해야 하고,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요금소에 잠시 정차한 뒤 통과해야 통행료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부산시가 12억원, 경상남도가 18억원을
민간투자사업자에게 보전해야 줘야 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두 지자체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유료도로팀 김형준 주무관입니다.
(cut 2)“연휴기간 소비, 관광 활성화 등 내수진작 측면 고려”

명절에 유료도로를 무료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가 같은 기간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한 것에
보조를 맞춘 겁니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이번 추석부터 시작해 앞으로 명절 전후 사흘동안
유료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N NEWS 정홍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