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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시험 부정 응시 얼룩…불법입국 베트남인 등 23명 검거

2017/09/25 16:08
베트남에서 ''한국어 능력시험''에 부정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국내 대학에 산업연수 유학생으로 입국한
베트남인 일당 2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브로커인 베트남인 27살 A씨와 29살 김모 씨 등 5명,
베트남인 유학생 B씨 등 18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올해 3월과 4월 베트남에서
국립 국제어학원이 주관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한
베트남인 B씨 등에게 무선 송수신기로 정답을 알려줘
2급 자격증을 따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학생 B씨 등은 이 덕분에 기술연수 비자를 받아
울산 모 대학에 초청돼 산업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인 A씨가
수도권의 다른 대학과도 접촉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