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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 강제징용 한인 희생자 추모관 8월 준공식

2018/02/26 09:56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된 한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관이
착공 3년 만인 오는 8월에 문을 엽니다.

부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는,
오는 8월 31일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록산원 농장 내 추모관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추모관은 시민 모금 등으로 제작된 위패 8천 기를 모신
1층짜리 건물과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준공 이후에는
60여명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한인은
4만3천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강제노역 등으로 숨지거나
해방 후 사할린 현지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