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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 고속도로 산사태…일부 구간 13시간째 양방향 통제 중

2018/03/20 16:26
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산사태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일부 구간의 통행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0일) 오전부터
도로교통연구원 연구원 및 관련 학회 회원 등 전문가와 함께
산사태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산사태는 어제 오후 9시 5분쯤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서천.공주 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청양나들목에서 서공주나들목까지
13.7㎞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밤샘 복구작업을 했으나
도로 위에 떨어진 돌덩이가 크고 양이 많아
오늘 내로 작업을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회도로는
공주 방향 이용객은 청양나들목으로,
서천 방향 이용객은
서공주 나들목으로 우회해
국도 36호, 39호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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