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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성추행 혐의 부산대 교수 2명 해임 처분

2018/07/18 16:00
교수 지위를 이용해
여자 대학원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던
부산대 교수 2명이 해임됐습니다.

부산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부산대 인문대 소속 K 교수와
예술대 소속 L 교수를 각각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 교수는 지난 2015년,
대학원생 A 씨 등과 식사를 한 뒤, 자리를 옮긴 노래방에서
A 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하고,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L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연구실 등에서 여제자에게 기치료를 해주겠다며 몸을 만지고,
노래방에서 제자를 끌어안는 등의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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