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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좌회전'' 설치 후 교통사고 2배 증가

2018/10/19 18:07
경기 북부 지역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가 설치된 뒤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가 설치된 구간에서는
설치 전보다 2배 이상 사고가 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1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수는 3백 60여명에서 6백 8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등이 켜지고 맞은편에 차량이 없을 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2015년 만성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습니다.

소의원은
도로 교통의 효율성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교통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