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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로 10년 복역 가석방된 60대 절도행각에 다시 교도소행

2019/02/20 16:54

10년 전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하고
냉장고를 넘어트려 사고사로 위장했다가 붙잡힌 60대 남성이
모범적인 수감생활로 가석방돼 풀려났지만
출소 4개월 만에 절도 행각으로
다시 교도소로 가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지난달 31일 오후 1시 52분쯤
광주 북구의 한 PC방에서
다른 손님의 외투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로
6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힌 A씨는
9번의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2009년에는 광주 서구에서
내연관계이던 50대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혀
1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가석방 취소 절차를 거쳐
A씨가 다시 교도소에서 남은 살인죄 형기를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