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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위에 보행교 놓는다…''한강인도교'' 104년만 부활

2019/03/20 17:43



한강대교 위로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2021년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한강대교 보행교 기본구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용산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한강대교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한강 최초의 다리로,
1917년 ''한강 인도교''라는 이름으로 개통했습니다.

2021년 보행교가 완공되면
지어진 지 104년 만에
한강 최초의 인도교가 부활하는 셈입니다.

한강대교에는 폭 4.5m의 보도가 있지만,
차량과 소음 등으로 인해 이용자가 적었습니다.

보행교를 설치하면 그동안 걸어서 가기 힘들었던
노량진 일대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5월 중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연내 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 6월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