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뉴스속보

4천300일 입원해 보험금 3억 챙긴 ''나이롱 환자'' 부부

2019/03/25 17:50



가벼운 병명으로 4천일이 넘는 기간을 허위로 입원해
총 3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긴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부부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50대 부부는 2008년부터 10년동안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간염 등 증세와 병명으로
50쳐개 병·의원에 입원한 뒤 7개 보험사에서
3억 4천 340만원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부 보험서류와 병·의원 진료기록을 의료분석업체에 넘겨
입원 적정성 분석을 의뢰한 결과
부부가 입원한 일수 90% 이상이
초과 입원에 해당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