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
알림마당뉴스속보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규모 4.3 지진…서울서도 감지(종합3보)
2019/04/19 17:49
오늘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다며
다만, 해일이 일어나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고 20여분이 지난 오전 11시 40분까지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한 ''유감 신고''는
강원도 95건, 경기도 10건, 서울·충북 각각 9건,
경북 7건, 대전 3건, 인천 2건 등 모두 130여건이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의 경우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2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역단층 운동 때문에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규모 4.3은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28번째로 강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