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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시행 후 대구 음주교통사고 33.7% 줄었다

2019/04/22 10:32
''윤창호법'' 시행 이후 대구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월 18일을 기준으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시행 전후 4개월을 비교한 결과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6%,
음주 교통사고는 3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창호법 시행 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736건으로
시행 전 2,345건보다 26% 줄었습니다.

법 시행 전 303건이던 음주 교통사고는
시행 후 201건으로 33.7% 감소했습니다.

음주 교통사고 발생시간대는 법 시행과 관계없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사고는 새벽 0시부터 2시,
새벽 4시부터 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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