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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지도자 2명 사기·횡령 혐의 입건…소환·압수수색

2019/04/22 18:03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을 사기 등 혐의로 오늘 입건했습니다.

두 사람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 ''팀킴''의 호소문에서 비롯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정감사 가운데

해외 전지훈련비, 국내 숙박비 등 보조금을 이중으로 지급받아 편취하고 선수 상금, 격려금 등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하고
앞서 이달 초에는 두 사람의 집과 경북체육회, 의성컬링센터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소환 조사에서 두 사람은 범죄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감사반 감사와 소환 조사,
압수수색 내용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팀킴이 입은 피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선수들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