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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롱 환자'' 유치…브로커·병원장·환자 164명 무더기 적발

2019/04/25 17:07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허위 환자를 뜻하는 속칭 ''나이롱 환자''를 조직적으로 유치해
보험급여 등을 가로챈 혐의로
브로커와 한방병원장, 환자 등 164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처리 대상은 한방병원장 13명과 브로커 2명,
허위 환자 149명 등 총 164명에 달합니다.

이중 범죄 혐의가 무거운 브로커 55살 A씨는 구속됐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자신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을 상대로
허위입원을 권유해, 환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허위 환자 63명을 모집해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환자의 입원비 10%를
한방병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