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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교생 27명 식중독 의심증세

2019/04/26 16:15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부산 고교생 20여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산시 모 고등학교 2학년생 27명이
지난 밤 구역질과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수학여행 기간 제주시 숙소에서 뷔페식 식사를 하고,
치킨을 주문해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생 대부분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며
역학조사는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고
수행여행단은 오늘 오후 5시쯤
부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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