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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원 "구 금고 38년째 독점…1·2금고 분리 운영해야"
2019/05/22 10:28
오랫동안 특정 은행이
독점적으로 구 금고를 운영하는데 따른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은
북구에서 한 은행이 38년째 구 금고를 독점 운영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구 재정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북구는 구 금고 선정 은행으로부터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지원을 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13년 동안 10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반면 최근 새롭게 구 금고를 선정한 남구는
3년간 26억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기 의원은
지역 내 제2 금융기관이
장학금 등 사회환원을 3년간 11억원씩 하는 상황에서
38년째 구 금고를 독점한 은행은
고작 10억여 원만 지원했다며
구 금고를 1금고와 2금고로 분리 운영해
은행 간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