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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왜 방해해'' 스테이플러 던져 학생 다치게 한 50대 교사

2019/05/22 14:51
50대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10대 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B군을 향해 스테이플러를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B군은 스테이플러에 얼굴 부위를 맞아
눈 주변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B군이 수업 시간에 소란을 피우고
수업을 방해한다며
홧김에 스테이플러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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