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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양여객 내일부터 파업…78대 버스 운행중단

2019/05/22 14:51
경기 수원지역에서 시내버스 70여 대를 운영하는
남양여객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끝에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남양여객 노조는
내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78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한 달 동안
사측과 임금인상분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으며,
지난 3일과 4일 양일 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0%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조 측은 같은 수원에 있는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인 임금을
최저임금보다 높게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최저시급 이상으로
임금을 높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