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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차 수천대 실은 선박 화재 ''이산화탄소''로 잡았다

2019/05/22 17:43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될 위기에 처했던 차량 수천여대가
이산화탄소 분출로 5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6분쯤 울산 자동차 선적부두에 정박해있던
5만 7천 772톤급 바하마 선적 플래티넘 레이 내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2천 여대의 차량이 10cm도 안되는 간격으로
고박된 상태여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물을 뿌릴 경우 강한 수압으로 수손 피해가 생길 것을 고려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사용했고
오후 3시 21분에 모두 꺼졌습니다.

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서른대 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배에 실렸던 차량은 다시 지상에 내려
점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