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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북한 삐라'' 표방 전단지 발견…경찰 수사

2019/05/23 16:55

북한이 보낸 것처럼 쓰인
정부 비판 전단이 광주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아침 6시 50분쯤 서구 한 도로에서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 ''라는 제목의
전단 150여장이 발견됐습니다.

이 전단은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전단에는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부제목으로
정부를 비판하고
북한의 흡수 통일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내용은 지난달 전국 대학교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의 이적성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누가 이러한 전단을 두고 갔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