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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변서 내달 13∼14일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2019/06/17 09:32
해변 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모래조각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다음 달 13∼14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신두리 해수욕장은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 규모 해안 모래언덕(사구)이 있는 곳입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경연대회(14일)는, 모래 썰매 타기(13∼14일), 맨손 물고기 잡기(13∼14일), 물총 게임(14일), 모래 탑 쌓기(14일) 등으로 진행됩니다.

모래조각 경연대회에는 국내외 60팀 4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특히 올해에는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 일정의 캠핑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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