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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관련...강원 남부권 반발 예상

2019/06/17 15:35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폐광지역인
태백· 정선· 삼척 등 강원 남부권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해외 자원개발 여파로
자본잠식에 빠진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해
‘한국광업공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관리공단이
광물자원공사의 무리한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며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지난 3월에는 태백과 정선, 삼척, 문경, 화순 등
폐광지역 주민 4천여명은
선통합 후 대책식의 통합으로는
두 기관 모두 피해만 입게된다며
통합법안 반대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통합을 강행한다면
강원 남부권 주민들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두 기관의 통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