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뉴스속보

목포시, 선거 공신 챙기려 삭감 예산 재편성 빈축

2019/06/17 15:33

전남 목포시가 1회 추경 때 삭감된 예산을
또다시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2회 추경안 가운데
목포시립도서관 민간위탁금 2천 600만원과
문화재단 운영비 5천 200만원을 편성했습니다.

이 예산이 통과되면 현재 200여만원이던
도서관장과 재단 사무국장의 월 급여가
450만원대로 인상됩니다.

시의회가 지난 3월 1회 추경 예비심사에서
위탁금과 운영비 전액을 삭감했으나
시가 또다시 제출했습니다.

급여 인상을 추진하는 도서관장과 사무국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시장 당선을 도운 측근으로
임명 당시에도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A 의원은 "시장의 보은 인사 챙기기가
도를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