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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렌터카 사고 큰 폭 증가…지문인식 등 인적사항 도용 방지 시급"

2019/06/17 15:33

면허도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해 차를 빌린 뒤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20살 이하의 운전자가
렌터카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일으킨 교통사고는
지난 2015년 80여 건에서 계속 늘어
지난해 130여건에 달했습니다.

4년 동안 이런 사고로 7명이 숨지고
7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처럼 청소년들의 무면허 렌터카 사고가 늘다보니
업체들도 인증을 강화하는 추세지만,
표준화 된 시스템이 없는 데다
면허증의 사진과 얼굴을
단순히 육안으로 대조하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문인식 같이 면허 도용을 막을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