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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쓰면 10% 돌려준다고?"…캐시백 혜택 악용 우려

2019/06/20 08:03
인천시 서구가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주는 10% 캐시백 혜택이
일부 과다 사용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와 서구의회는
일부 사용자들이 과다 사용으로 많은 캐시백을 받아가
예산 고갈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용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지역화폐 ''서로e음'' 카드를 도입한 이후 한 달간
전체 이용자의 2.36%에 해당하는 1천396명이
50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사용액은 전체 서로e음 사용액 221억원의
22.86%에 해당합니다.

세금으로 마련한 캐시백 예산 가운데 5억원이
한 달 사이 일부 이용자에게 집중 지급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