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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단체장 ''신공항 면담''에 대구·경북지역 강력 반발

2019/06/21 09:21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이 적절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해신공항 건설,
총리실 재검토 합의 수용에 따른 공동입장''을 내고

"이제 와서 정부가
일부 자치단체의 정치적 요구로 재검토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키는 동시에
영남권을 또다시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세계적인 전문기관 용역 조사에서
가덕도는 밀양, 김해 등과 비교해
공항 입지로 가장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이 적정한지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결과를 따른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