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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원가 산정방식 이견으로 ''제동''

2019/06/24 09:45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논의가 표준운송원가 산정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준공영제는 버스 회사들의 모든 수입금을 공동관리위원회가
관리해 적자가 나면 지방자치단체가 보충해 주고, 흑자가
나면 시내버스 관련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제도입니다.

청주시는 지난해 8월 준공영제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시내버스회사 대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등
13명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했고,
지난 2월부터 매달 한 차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나 표준운송원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난 20일의 제6차 회의에서는 운전직 인건비 문제를 처음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 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준공영제 추진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낸 뒤 시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내년에 준공영제를 시행한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