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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최대 도시텃밭 조성

2019/06/24 09:42
창원시가 도시농부들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안 주택철거지역에
대규모 공동체 텃밭을 조성했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22일
성산구 신촌동에서 창원형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인
''팜 앤 락'' 을 열었습니다.

연립주택 130여채가 있던 이 지역은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창원시가 2006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해
건축 폐자재와 쓰레기가 쌓인 쓸모없는 땅으로 남아
우범지대 전락 우려 등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이에 창원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폐자재와 쓰레기 더미를 치운 자리 1만 제곱미터를
텃밭으로 조성해 창원시민 300가구에
3만원씩 받고 각각 텃밭 20제곱미터를 분양했습니다.

창원시는 도시텃밭 조성으로
도시농부 양성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농기구 사용법과 계절별 텃밭 가꾸는 요령,
농작물별 물주기 등의 기초 영농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