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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보행자 안전위해 인도확보해야
2019/06/25 13:12
인천의 한 도로확장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에서
인도가 공사로 파헤쳐지면서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인교통방송 윤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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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아트센터교와 옹암오거리를 연결하는 해안도로인 아암대로
이곳에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도로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길이 2.165㎞, 왕복 6차로 도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도로확장공사가 진행되면서 도로를 따라 만들어져 있는 인도가
공사로 파헤쳐지면서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파헤쳐진 인도를 피해 위험을 무릅쓰고 지나가고
아예 막혀있는 공사구간에는 이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없어
지나간 길을 다시 뒤돌아 가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펜스는 찾아보기 어렵고
이를 알리는 안내표지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관할기관의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겠다 말합니다.
< 인터뷰 : 현장에 안내표지판 설치했지만, 없어졌을수도, 확인하겠다 >
공사현장에서 크고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만연해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TBN뉴스 윤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