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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노사간 쟁의조정협상 결렬

2019/07/05 15:39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간
최종 쟁의조정 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두시간동안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우정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우정노조는
오늘 오후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정부 제시안을 놓고 찬반을 물어
총파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안에 대한 과반 찬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조예고대로 9일 총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이는 우정노조 출범이후 61년만의
첫 총파업이 되는 것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종 쟁의 조정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지만
우정노조와 계속 물밑 협상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