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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수출규제 비상대책단 구성…소재 대체 등 추진

2019/07/17 10:09
대구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대책회의에서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은
일본의 2차 규제조치 대상으로 예상되는
탄소섬유와 모터·감속기 등
로봇 분야 핵심부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시는 유관 기관과 함께 비상대책단을 꾸려
지역 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소재 대체를 위한 제조와 공정혁신,
기계부품과 소재산업 스마트화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대상인 불화수소 등
3개 소재를 수입하는 지역 기업이 많지 않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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