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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승합차 전복사고 운전자 10년 전에도 ''판박이'' 사고(종합)

2019/07/22 20:12



삼척에서 승합차 전복 사고를 내 13명의 사상자가 난
사고 차량 운전자가
10년 전에도 같은 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를 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33분쯤 예순 한 살 강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사지로 전복됐습니다.

당시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네 명이 숨지고, 9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외국인 3명은 사고 직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정확히 10년전인 2009년에도 사고를 내
5명이 다치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홍성군 관계자는
강 씨가 영농철에 인력을 모집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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