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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섬 앞바다에 둥지 튼 ''황안어'' 무리

2019/08/21 09:43
제주 서귀포 문섬 앞바다에 황안어 무리가
둥지를 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어목 주걱치과의 황안어는
서부 태평양과 인도양의 열대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산호 아래나 동굴 속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정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황안어는 국내 연구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희귀한 어류"라며
"한국어류대도감에도 사진이 실려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이빙 업계 관계자도
"황안어 서식 장소가 문섬 다이빙의 새로운 포인트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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