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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 산불 넉 달째 수사 중인 경찰…한전 2차 압수수색

2019/08/21 15:41
지난 4월 발생한
속초·고성 산불의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한국전력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고성경찰서는 이날
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한국전력 속초지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한전 속초지사는
고성·속초 산불의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주유소
인근 전신주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에도
수사관을 보내 산불 원인과 관련 자료를
입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