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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호화연수 논란일자 재검토 착수

2019/08/21 15:40

장수군이 회장역을 맡고 있는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1인당 500만원이 넘는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이에 호화연수라는 여론이 일자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남원과 순창, 장수, 진안, 전남 광양 등
호남지역 11개 지자체들로 모여
섬진강 생태계보전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협의회 실무진 24명이
다음달 25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연수를 계획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경비가
1인당 300만원 가량인 다른 연수경비 보다
배 가까이 높은 529만원이 책정되면서
호화연수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연수 제안요청서에는
''현지 관광'' 조건이 포함됐고,
실무진이 직접 써야 할 보고서를
대행사가 대신 작성하도록 계획한 것이 알려지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이에 장수군은
"연수 추진 과정이 미흡했다"고 시인하며
해외연수 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