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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34% 곡성군 ''그물망 복지 정책'' 추진

2019/08/21 15:25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4%에 달하는
전남의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인 곡성군이
노인 복지 그물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곡성군은 300여개 경로당에
상해 책임보험과 화재보험 등도 일괄 가입하고
고효율 냉방기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해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합니다.

''희망기동서비스 사업''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로 구성한 진료팀이
의료취약지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합니다.

''찾아가는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과
''건강생활 지도'' 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목욕탕이 없는 면 지역 총 9곳에
공중 목욕장을 만들어 매주 2~3회 운영하고,
목욕탕 미설치 지역에는
월 3회 민간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들에게 목욕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