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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유발'' 깜빡이 미점등 신고 상반기에만 2만2천건

2019/08/21 15:24



올해 상반기 공익신고 가운데
방향지시등, 이른바 깜빡이를 켜지 않았다는 신고가
전체 공익신고의 20%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청은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스마트폰 앱에 접수된
교통 관련 공익신고 10만 4천 7백여 건 가운데
깜빡이 미점등 신고가 21%에 달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깜빡이 미점등은 특히,
교통사고나 보복 운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보복 운전 신고사건 5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앞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은 채
차로를 급변경하거나 무리하게 끼어들어
보복운전으로 이어진 사례가 50.3%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난폭·보복 운전과 연계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홍보도 함께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