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
알림마당뉴스속보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노동이사 검토…노동계 달랠수 있을까
2019/08/21 15:25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에
노동계의 대표를 추가로
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동계가 현재 추천된 이사진 가운데
''반 노동계'' 인사가 있고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노동계는 투자금을 낸 주주만을 중심으로
법인이 설립됐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어제 법인 총회에 불참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노동계의 불참으로
사업 취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뒤늦게 이사진 선임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노동계의 의견을 들어 이사진을 선임하고
자동차 전문가를 새롭게 이사진에 넣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이사 문제도
사업 초기부터 노사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도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