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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성장판 닫히나"…줄줄이 적자 행진

2019/08/23 09:33


저비용 항공사들이 줄줄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이던 흐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저비용항공사 1위인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274억원의 영업손실과 2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3분기부터 1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 겁니다.

티웨이 항공은 265억원, 진에어는 26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에어부산은 2010년 첫 반기 흑자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영업손실 164억원을 내며 반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일본노선은 그동안 전체 국제 노선의 1/3 이상을 차지했으나
8월 이후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대체 노선 마련 등 자구책을 수립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