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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조류 ''경계''경보 발령…유해남조류 급증

2019/08/23 10:10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의 모니터링 결과
강정고령보 상류 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급증하면서
기준치를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환경청은 지난 6월 27일
이 지점의 조류경보를 ''관심''단계로 발령했다가
56일 만인 어제 오후 3시부터 ''경계''로 조정했습니다.

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 기관에 알리고,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
취·정수장 정수처리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함께
낙동강 원·정수의 유해남조류와 독성물질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낚시와 수상스키, 수영 등 레포츠와
어패류 어획이나 식용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