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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부산 NGO "국민 자존심 세운 결정 환영"

2019/08/23 16:13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GSOMIA 파기를 환영하며
''친일 적폐 청산''이 더욱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베 규탄 부산시민행동은 오늘 오전,
동구 초량동 일본 총영사관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믿고 GSOMIA 종료를 선택한
문재인 정권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후안무치한 아베 정권에 대항하며 나선 국민의 바람을
정부가 나서서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민행동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아베 정권의 도발에 맞선 투쟁을 이어가며
특히 친일 세력 청산 운동에도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