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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몰면서 병나발…술취해 방향잃자 고속도로 터널서 역주행(종합)

2019/08/23 18:06



술을 마시면서 3.5톤 화물차를 몰다
국내 최장인 인제터널을 역주행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는 오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마흔 다섯살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4분쯤
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을 달리다
인제터널 안에서 방향을 틀어 3km 가량을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 당시 운전석 옆에 소주 2병이 놓여있었고,
한병 반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0.186%의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이미 6차례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이 중 네 차례는 음주교통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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