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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장·도지사,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 공동 건의

2019/08/26 09:17
충청권 4개 시·도가 서해선 직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 "국토부는 2015년 기공식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에 시속 250㎞급 고속전철을 운행해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홍보했다"며 "이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드러난 국토부의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 환승 계획은
충남도와 협의나 통보 없이 일방 추진한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기대했던 충청인에게
큰 상실감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해선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반드시 직결해야 한다"며
"560만 충청인의 뜻을 헤아려 당초 계획대로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직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충청권 단체장은 이번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 보낼 계획입니다.
한편, 3조7천823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서해선 복선 전철은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를 잇는 것으로
현재 52.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