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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냄새 차단…부산시 은행 열매 사전 채취

2019/09/16 11:24

가을마다 악취를 유발하는 은행 열매를
미리 채취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이번달 중순부터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채취작업을 진행합니다.

부산 시내 가로수 16만4천 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3만5천여그루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는 26%인
9천여그루입니다.

부산시는 10월 초까지 진동 수확기 5대를 투입해
은행 열매를 미리 채취헤
중금속 검사를 거친 뒤 사회복지시설에 보낼 예정입니다.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열매를 맺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거나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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