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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추석 사건사고 잇따라
2019/09/16 09:34
추석연휴 나흘동안 울산에서는
외국인간의 패싸움이 일어나고
공사장 비계가 무너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55분경
성남동 중앙시장 아케이드 일대에서
외국인 남자 7-8명이
무리를 이뤄 패싸움을 벌여 일대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경찰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일부를 검거했고
나머지 일행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또 지난 13일 오전 7시 17분경에는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 앞 도로를 달리던 50톤 크레인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날 울주군 범서 현대 3차 아파트에서
공사를 위해 설치한 높이 7-8미터 길이 30여미터에 달하는
비계가 무너져 차량 다섯대가 파손됐습니다.
쓰러진 비계를 해체하는데까지
6시간 가량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외국인 A씨를 어제 구속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아침 10시에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된 모구청 6급 공무원 A씨가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