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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 발급 불편 사라진다...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시작

2019/09/16 10:50
그동안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아야 했는데요. 오늘부터 이런 불편이 사라집니다. 기본 면허증에 영문이 함께 적힌 운전면허증이 발급되는데요. 이 내용을 전북교통방송 김승만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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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로 발급되는 영문 운전면허증입니다.

앞면엔 기존 면허증과 같이 발급자의 사진과 기본 면허정보가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뒷면은 확 바뀌어 운전면허 정보가 모두 영문으로 담겼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면허시험장이나 출국 전에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했지만, 그런 불편이 이젠 사라집니다.

영국과 캐나다 등 33개 나라에서 통용이 되는 영문 운전면허증이 오늘부터 발급에됩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엔 이름과 생년월일 면허번호, 차종 등의 정보가 영문으로 기재됩니다.

이 면허증은 모두 33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아시아 9개국과 아메리카 10개국, 유럽 8개구, 중동 1개국, 아프리카 5개국에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발급 수수료는 만원으로, 기존 면허증 수수료보다 2500원을 더 부담해야 합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 신규취득이나 재발급, 적성검사, 갱신 때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박경민 시험장장입니다.
insert) “오늘부터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27개 시험장에서~~~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턴 따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없이 영문 운전면허증 하나만으로 해외에서도 쉽게 차량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tbn뉴스 김승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