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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오늘 전격사퇴

2019/10/14 19:22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 취임 35일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후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며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 제기와
이어진 검찰 수사가 사퇴의 직접적 배경이었음을
비교적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또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는 검찰개혁 방안 발표가
끝난 지 2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