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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이주노동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불법체류자, 경찰에 자수

2019/10/18 17:55


어울려 지내던 동료 이주노동자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30살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4일 저녁 8시 30분쯤
광산구 월곡동 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34살 B씨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23살 C씨의
팔과 다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이웃 사이로
술을 함께 마시는 등 평소 어울려 지냈으며,
B씨 등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사건 전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A씨는 이튿날 다시 만난 B씨 등과
거리에서 승강이를 벌이다가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