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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제 미쓰비시 숙소…철거 후 일부는 다른곳에 복원

2019/11/12 14:49
철거가 예정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합숙소인
인천 ''미쓰비시 줄사택'' 일부가 추후 다른 장소에서 복원됩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미쓰비시 줄사택을
다른 장소에서 복원하기 위해
기록화 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평구는 현재 남은 줄사택 6개 동 가운데
내년 철거를 앞둔 4개 동을 기록으로 남겨
추후 다른 장소에서 복원한다는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남게 되는 2개 동 처리 방안은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본 육군이 관리하는
군수물자 공장인 미쓰비시제강 인천제작소 노동자가
거주했던 곳으로
당시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